소니 E453을 지르다~ 설날 홈플러스에 갔슴다 부모님이랑 삼촌이랑 외숙모만 가기로 했는데 오늘같이 특별한 날 따라가면 뭐라도 주워먹겠지 생각하고 따라붙었습니다 그 '무엇' 이 굉장히 크더라구요 삼촌이 나만 따로 부르더니만 "너 올해 고등학교 들어가잖냐" 라며 전자기기 코너로 가더니 맘에 드는 걸 고르라고 하시드라구요 그리고 이벤트 상품이며 동시에 신제품이라고 크게 붙어있는 D3를 집어드셨습니다 그리고는 이거 하나 사주까? 라시던;; 속으로는 날뛰었지만 겉으로는 아니 괜찮아요 뭘 이런 걸;; 이라면서 두어 번 거절했지만 삼촌은 사주신다 사주신다 하셔서 저도 뭐 그냥(속으로는 폴짝폴짝)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삼촌이 마지막으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인 "저희 부모님의 승인" 승인은 역시나 떨어지지 않았고 학습기라는 말에는 "그거 하나도.. 더보기 이전 1 ··· 60 61 62 63 64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