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야기/기기 리뷰

25만원 이하! 저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PC (K1/TX72/TX82/S5 등) 정리

TmaKing 2012. 2. 17. 08:54
새벳돈도 받았겠다.. 사볼만한 게 뭐가 있을까 알아보다 저가형 태블릿PC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발견.
우리나라에 이런 기기들이 출시되었었구나~ 하는 생각도 든다.

본격적으로 소개해보자면...

1. KIRD K1
국산 제품이다. 물론 기기생산은 중국에서 하지만 국내 중소기업에서 디자인하고 만드는 그런 제품이다. 예전에 민트패드를 처음 발견했을 때의 느낌을 이 기기에서 받고 있다. 기기 최적화 등의 상태도 마음에 들고 회사의 마인드가 참으로 맘에 든다. 사후지원과 펌웨어 하나는 죽여주는듯 싶다. 아무래도 통신사 어플리케이션이 빠지다보니 업그레이드 등의 절차가 간단해서 지원도 잘 해주는것같음.

기기에 대한 리뷰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. http://dicagallery.com/140149473592 

제품소개는 여기에 http://www.e-lum.net/src/products/products_detail.php?product_mst_id=0012_00001 




사진은 예판 시 같이 주는 키보드 케이스이고.. 저걸 공짜로 준다는게 맘에 든다.

정가가 198,000 원인데(민트패드 출시가랑 같다), 사양을 보면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. 우선 진저브레드이고, 아이스크림샌드위치(이하 ICS)로 업그레이드를 해 준단다. 대략적인 사양으로 보아 갤탭보다 사양이 조금 더 뛰어난데(특히 그래픽칩셋 부분은 갤럭시S2에 들어간 것과 동일한 칩셋이란다) 거기에 곧 ICS 업그레이드 까지 지원된다니 이것 참 괜찮은 기기인 듯 싶다.

OTG를 지원하여 기기 자체에 USB메모리 같은 걸 꽂아서 활용도 가능하다. 쉽게 말해 태블릿에 USB포트가 있다고 보면 된다.

회사 사장님이 KIRD 사용자 모임 카페를 만들어서 직접 들락날락하시며 카페에 문의글을 올리는 사용자에게 답변을 해 준다. 사장님이! 일일히!

참으로 훌륭한 고객지원 자세가 아닌가(....) 게다가 3개월간은 기기에 문제 발생시 무료로 새제품과 교환해준다고 한다. 기기 품질에 자신이 있는건가..

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요즘이 중국 명절기간이기도 하고 이 제품을 만든 회사의 다른 제품들이 너무 인기몰이를 하는 중인지라(....) 예판을 하는데 배송일이 꽤 걸릴것같다. (글 작성일인 1월 20일경 기준) 

신기한게 비디오 지원이 2160p까지 된단다. 1080p의 두 배, 면적으로 따지면 네 배 해상도다.

뻥드런트 성능 점수 1900점대. (성능을 점수화한 거라고 보면 된다.)


2. 아이뮤즈 TX72

더 싼 놈이 요기잉네. 얘는 최저가가 17만원대다. 아이뮤즈에서 만들었다. 아이뮤즈는 몇년전부터 MP3를 만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으로 유명했다. 아니 그러니까 대중화된 건 아니지만, 꽤 유명했다는 말이다.

작년 11월경 나온 신제품으로 알고 있다.

기기 리뷰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. http://blog.naver.com/PostView.nhn?blogId=dicagallery&logNo=140143217330&categoryNo=278&viewDate=&currentPage=1&listtype=0 


구체적인 디자인은 위에서 링크한 "리뷰글" 을 보길.

사진 출처는 함영민의 디카갤러리(리뷰글 링크)



개인적으로 태블릿 디자인은 기기 정 가운데에 화면이 있는 게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. 이 면에서 이 제품 디자인은 괜찮은 거 같다. 뒷면은  아이폰 3GS스러운 디자인? 꽤 괜찮은 것 같다. 화면은 먼저 소개한 아까 제품이랑 비슷한데, LCD를 좀 더 싼 걸 썼다고 한다. 나머지 스펙면에선 얼핏 보면 K1과 비슷한 것 같지만 사실 조금 차이가 있다. CPU가 클럭은 같지만 실성능이 떨어진단다. 대충 이 제품의 성능은 갤럭시S1 프로요 정도 버젼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싶다. 장점이 하나 있다면 K1보다 배터리가 조금 더 크다. 실제로 차이는 얼마나 나는 지 모르겠지만....

구글 비인증 기기라 루팅후 마켓을 깔아줘야한다. 아니면 apk만 다운받아 쓰던가.

아, 이 제품도 현재 진저브레드이고, 아샌 업데이트를 지원한다고 한다. 1월 중 아샌 업데이트

뻥드런트 점수 사람마다 900점이라는 사람도 있고 1200정도 나온다는 사람도 있다. 대충 저 값 치고는 꽤 쓸만한거 같다.


3. 아이뮤즈 TX82
방금 소개한 제품보다 조금 나온 제품으로, 화면이 8인치이고, 해상도가 800*600으로 7인치 제품이 800*480인 것에 비하면 조금 더 크다. 다만 화면비가 4:3이다. 영화볼때 위아래로 좀 잘려나올거다. 인터넷이나 문서뷰어로 쓰기엔 좋을 거 같다. 현재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데이트가 되어서 판매되고 있다.

기기 리뷰 : http://www.noteforum.co.kr/news/index.htm?nm=16785 


맨 밑 사진은 갤탭과 비교한 사진이다. 위가 갤탭, 아래가 아이뮤즈 TX82이다.

최저가 22만원대의 8인치 태블릿이다. 화면비가 아이패드와 흡사하다. 
얘도 첫번째 소개한 제품(K1) 과 같은 CPU를 탑재했다. 갤탭보다 성능이 좋다. 그래픽칩셋도 좋다. 게임하기에도 적당하다 싶은데 문제가 하나 있다면 해상도다. 화면비가 다른 만큼 해상도차이도 생기다보니 그래픽이 깨질 수도 있다. (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.)

성능이 참 괜찮은데다 배터리 용량도 커서 참 괜찮은 제품같다. 배터리는 용량이 K1의 두 배라고 해서 K1보다 두 배 가지 않는다. 조금 더 가는 수준이란다.

 뻥드런트 1700점대. 뻥드런트인만큼 실 성능과는 좀 차이가 있어서, 1700점대 치고 매우 쓸만하다고 한다.
초창기 갤스가 800점대였나... ;;

이 제품은 HDMI 미러링 기능이 있어서 HDMI 케이블로 TV와 연결하면 TV에 이 제품 화면이 바로 출력되는 그런 기능을 가지고 있다. 같은 칩셋을 사용한 K1도 되는 기능이려나 모르곘다. 있으면 간지나는 기능<


 4. 엠피리버 S5
이 제품은 알아보니 중국에서 제조되어 팔고 있는 타블렛을 우리나라에서 엠피리버가 들여와서 OEM 방식 비스무리하게 해서 파는듯싶다. 최저가 기준 18만원대.

 제품 소개 페이지 http://www.interpark.com/product/MallDisplay.do?_method=Detail&sc.shopNo=0000100000&sc.dispNo=001160102007&sc.prdNo=929366688

제품 리뷰 http://blog.naver.com/jyc303030?Redirect=Log&logNo=145144667 



대충 이런 디자인인데, 옆면 뒷면 디자인은 참 맘에 드는데 문제는 앞면. 개인적으로 난 화면이 중앙에 위치한 게 좋다. 이건 화면이 구석에 치우쳐져 있다...


락칩을 쓰는데 CPU 성능도 꽤 만족스럽다고 들었다. 아 대신 이건 LCD가 펜타일이랬던가. 정확한 정보는 모르곘다. 그보다 이 제품의 큰 장점이 하나 있으니, 기기 옆구리에 USB 포트가 그냥 박혀있다. 위에서 소개한 3개의 제품은 USB단자를 사용하려면 "OTG케이블" 이라고 불리는 젠더를 꽂아서 그 젠더 끝에 있는 USB단자를 사용해야 했는데(뭔소리인지 모르곘다면 피쳐폰 시절에 핸드폰 충전기 끝에 꼽던 20핀 젠더를 생각해봐라)  이 제품은 기기 옆면에 USB단자가 그냥 있다. 큰 장점이다.

구글 인증 기기라 마켓도 바로 사용가능하다. 하지만 엠피리버라는 회사가 얼마나 더 살아있을지, 사후지원을 얼마나 해줄지는 미지수다.

지금은 진저브레드와 3.0 허니콤이 깔려있으며, 곧 아샌 업그레이드 예정이다.
이건 뭐.. 삼성이 갤탭에도 안 해준 아샌을 중소기업들은 다 해 주고 있다니.

 뻥드런트 1300점까지 나온다고 한다. 이정도면 만족스러움. 게다가 1300치고는 꽤 부드러운듯.



 5. 웹머신즈 UX70
사진과 사양설명 생략. 귀찮다. 리뷰글 링크 눌러서 디자인을 봐라. 나온지 좀 된거같은데. 30만원 넘는 값에 나왔다가 이제 좀 적절한 가격이 된 듯.
 
제품 리뷰는 요기있다. http://blog.naver.com/juny2452?Redirect=Log&logNo=40140400600  

제품의 단점이 있다면 위의 모든 기기들은 5점 멀티터치인데 이 제품은 2점 멀티터치, 그리고 7인치 크기인데 4:3 비율의 800*600 해상도라는 것이다. 해상도가 크면 좋지만 대다수 안드로이드폰이 800*480 해상도라 그것들 전용으로 나온 게임은 잘 안 된다.

 성능은 쾌적하고 디자인도 괜춘한듯싶은데, 개인적으로 보기에 베잴이 너무 넓은듯하다.
AS도 저정도면 매우 괜찮다고 하니.. 4:3화면이 필요한 사람에겐 괜찮은 듯. 나한텐 디자인이 맘에 안 든다.
 

대충 체감할 수 있는 성능 순으로 나열하자면
웹머신즈 UX70=KIRD K1=TX82  > S5  >  아이뮤즈 TX72 순인 거 같지만 사후지원을 고려하자면 S5보다는 TX72가 나은 것 같다.

 

그 외 기타 쉬크 i50, 누리안 M9, 아이뮤즈 MX10 등..
이것들은 그냥 안드로이드 체험 용이다. 별로 되는 것도 없고, 느리다. i50과 MX10은 5인치, i50은 TX78과 비슷한 사양, MX10은 600Mhz CPU다. 누리안 M9도 그런듯. 램도 256...

1~5 중에서 고르는걸 추천한다.


이 글은 아직 다 쓰여진 글이 아니다. 조만간 내용추가 및 수정 계획중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