살다살다 별의별 후기를 다 써보는군요 ㅡ,.ㅡ
아마 넥서스 7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무튼 그렇네요.
아 참고로 저는 기기를 생으로 쓰는 걸 좋아해서 아이폰에도 필름 한 장 케이스 하나 안 끼우고 씁니다.
솔직히 아이폰은 흠집에 정말 강해요. 덕지덕지 필름 붙여서 지저분한 필름 때문에 안 선명한 화면을 보는 사람들을 보면 잘 이해가 안 갑니다. 특히 지문방지필름은 정말 안 좋아합니다.
요즘 나오는 엥간한 스마트폰들 유리엔 기스 정말 잘 안 갑니다.
케이스 정도는 그렇다 쳐도 필름은 정말 주변 사람들에게 잘 안 권합니다.
오늘 어쩌다가 기숙사 침대에서 넥서스 7을 떨어뜨렸습니다.
영상을 보다가 졸려서 떨어뜨렸는데, 침대에서 한번 튕기고 침대위에 있을 줄 알았는데
예상 밖으로 이게 좀 멀리 나가면서 (2층침대) 계단에 몇 번 튕기더라구요
계단은 금속 재질입니다. 살짝 울퉁불퉁 합니다.
아래 그림처럼 떨어뜨렸습니다.
침대의 높이는 2미터 정도? 될 것 같습니다..
많은 분이 넥서스 7 뒷면은 고무 비스무리 한 재질로 알고 계시는데요. 넥서스 7 뒷면은 고무가 아니라 그냥 플라스틱이라고 봐도 될 듯합니다. 생긴건 고무처럼 생겼는데 만져보면 플라스틱입니다. 만져보면 약간 부드러운게 기스 잘 안가는 그런 코팅이 된거같긴 해요.
실제로도 정말 기스에 강합니다.
이렇게 기스에 강한 뒷면이 있는데, 반면 기스에 정말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.
의외라고 생각하실 듯 한데, 테두리 부분입니다.
이거 색깔이 금속처럼 되어있어서 많은 분들이 금속, 알루미늄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
이것 역시 마찬가지로 플라스틱입니다. 플라스틱에 그냥 색만 이렇게 입혀놓은 겁니다.
뒷면보다 오히려 옆면과 테두리가 기스에 좀 약합니다.
위 사진 보시면 가운데 즈음에 코팅이 벗겨진 부분이 보이고
아래쪽에 완전히 그냥 색이 벗겨진 부분이 있습니다.
가운데 코팅 벗겨진 부분이 잘 안보이는거같아 다시 찍었습니다.
이제 보이시나요? 이런 식으로 두 군데 정도 코팅이 벗겨졌네요.
아래쪽 찍힘입니다.
며칠이나 되었다고 떨어뜨렸는지.. 아쉽긴 합니다만
액정엔 흠집 하나 안 갔구요. 뒷면도 마찬가지입니다만
쓰면 쓸수록 느끼는데 테두리 부분이 좀 약하다는.. 생각이 자꾸 듭니다.
떨어뜨리기 전 동영상을 보고 있었는데
떨어진 뒤에 화면이 나갔길래 깜짝 놀라서 켜보니
떨어지면서 충격에 의해 슬립버튼이 눌렸나.. 그냥 슬립모드에 진입했던 거더라구요. 잠금해제 하니까 영상 계속 잘 나왔습니다.
아무튼 넥7 사용하면서 테두리를 보호하는건 필수일 듯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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